오매불망 뜻 비슷한 사자성어 반대말 예문 총 정리

오매불망이라는 사자성어를 잘 알고 계시나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뜻하는 말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 뜻과 유래, 그리고 비슷한 사사성어들 까지 전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매불망 뜻

오매불망은 [깰 오, 잘 매, 아닐 불, 잊을 망]이라는 한자로 이루어진 사자성어입니다.

풀이를 해보면 깨거나 잠들었을 때, 자나 깨나 잊지 못함을 뜻하고 있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 하면서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짝사랑을 하거나, 아니면 연인을 기다리는 상황을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이렇게 누군가를 그리워하거나 기다리는 상황에 딱 어울리는 말이 바로 오매불망입니다.

 

나쁜 뜻을 가진 말이 아닌라,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좋은 뜻이기 때문에 적절할 때 활용하면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굉장히 좋을 수 있습니다.

오매불망 유래

오매불망은 조선시대의 김만순이라는 분이 지은 시조에서 시작되는데요. 그 시조는 바로 이렇습니다.

 

내게는 병이 없어 잠 못 들어 병이로다

잔등이 다 하도록 닭이 울어 새우도록

오매에 임 생각노라 잠든 적이 없어라

 

딱 시조만 보더라도 정말 애틋하고 기다림이 느껴지는데요. 여기서 시작된 것이 바로 오매불망이라고 합니다. 오매불망은 단순히 언제나 잊지 않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결코 잊지 않는다는 강력한 의미도 가지고 있는데요.

 

단순한 기다림이라기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정말 애타게 기다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좋습니다.

오매불망과 비슷한 사자성어

오매불망의 비슷한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바로 전전반측이라는 말입니다.

 

전전반측은 남은 등불이 다 타고 닭이 울어 새벽이 와도 잠을 들지 못한다는 뜻인데요. 여기서 잠이 들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임을 생각하며 밤새 뒤척인다는 뜻을 가진 전전반측이 바로 오매불망과 뜻이 비슷한 사자성어입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조금은 다른 느낌이 들긴 하지만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워한다는 뜻에서는 동일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전전반측보다는 오매불망이 개인적으로는 더욱 애틋한 느낌입니다.

오매불망 반대말

사실 오매불망이 간절한 기다림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정확한 반대말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래도 굳이 찾아보자면 바로 백년하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년하청이라는 말은 백 년을 기다려도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말인데요. 속 뜻을 보면 아무리 기다리더라도 바라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으로 막연한 기다림이나 가망이 없는 일을 뜻합니다.

 

간절한 기다림이라는 오매불망과는 반대되는 뜻으로 알아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매불망 예문

마지막으로 오매불망의 예문에 대해서 알아보고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매불망이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이라고 했지만, 간절한 기다림, 자나 깨나 기다린다 라는 뜻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나는 어제 시킨 택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2. 친구들이 모두 너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와라
3. 부모님께서는 항상 내가 언제 오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계신다
4. 내년이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린다
5. 너와의 약속한 날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어

이렇게 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릴 때 오매불망을 사용해 주면 굉장히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사자성어 오매불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은 뜻이고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굉장히 잘 활용할 수 있는 말인데요.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거나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오매불망을 한 번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이미 나도 모르게 많이 사용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다음에도 유익하고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보들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