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웬 맞춤법 차이점, 절대로 헷갈리지 않는 방법

왠 웬 맞춤법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차이점은 분명히 있는데요. 사실 저도 일상생활에서 쓸 때마다 헷갈려서 직접 알아보기 위해 이렇게 조사를 한 번 해봤습니다. 오늘 확실하게 알고 가세요!

왠 vs 웬, 절대 틀리거나 까먹지 않을 한 줄 설명

왠	왠은 '왠지' 일 경우에만 사용
웬	이외에 모든 경우에는 '웬'을 사용

왠 vs 웬 맞춤법 차이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왠지/웬지 왠일이야/웬일이야 왠만하면/웬만하면' 등등 정말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발음도 비슷하고 사실 어느 것이 정확하게 맞다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완벽하게 기억하기 쉽게 설명을 드릴텐데요. 위의 서머리에서 이미 정리를 해드렸지만 그래도 세부적으로 그 뜻과 차이점도 함께 알아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절대로 까먹지 않아요.

 

왠부터 알아보면 왠은 '왜인지'의 줄임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간단하게 왠지라는 경우에만 사용하면 되는 말입니다. 왜인지라는 말을 문장이나 글에 대입해 보고 그 뜻이 맞다면 왠을 사용해 주면 틀릴 일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웬을 살펴보면, 웬은 어떠한, 어찌 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왜인지라는 뜻의 왠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웬을 사용해 주면 맞는 표현이 됩니다.

 

왠 vs 웬 예문으로 정확하게 알기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O) vs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x)

이 경우에는 뜻을 고르기 보다고 웬지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이기 때문에 앞의 문장이 맞는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뜻을 보더라도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는 표현이 정확하기 때문에 왠지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라는 문장이기 때문에 웬지가 아니라 왠지가 맞는데요. 추가적으로 왠은 단독으로는 절대 쓸 수 없다고 합니다. 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왠지'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왠 영문인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x) vs 웬 영문인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o)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왠의 경우에는 혼자서 쓰일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장은 웬을 사용한 뒷 문장이 올바른 포현이 됩니다.

 

뜻풀이를 하더라도 왜인지보다는 어떠한 영문인지 모르게라는 표현이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한 표현이 되므로 웬을 사용하는 것이 맞는데요. 그것보다는 왠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음으로는 평소에 많이 사용하지만 자주 틀리는 것들을 모아보았습니다.

O	X
웬일이야	왠일이야
웬만하면	왠만하면
왠지	웬지
웬	왠

딱 이 4가지만 기억하고 계셔도 웬만한 상황에서는 틀릴 일은 없으실 거예요!

 

데 대 맞춤법 구분 차이, 까먹지 않는 방법

 웬 vs 왠 실생활 후기

사실 저는 이번에 조사하면서 깨달았는데 생각보다 제가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특히 웬만하면/왠만하면 표현을 매번 다르게 적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요.

 

요즘은 맞춤법 하나로 사람의 인상이 달라 보이기도 하는 시대이다 보니 더욱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맞춤법 한 번 틀렸다고 해서 그 사람을 평가해 버리는 것도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틀려서 좋을 건 없으니까요.

 

역시 사람은 알아보고 공부를 할수록 더 많이 알게 되고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후로는 절대 왠과 웬을 틀리지 않을 것 같은데요. '왠지' 라는 단어 하나만 기억하더라도 나머지는 '웬'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절대 틀리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평소에 많이 틀리시거나 헷갈리셨던 분들도 오늘 이 글을 다 읽지 못하시더라도 한 줄 SUMMARY라도 꼭 기억하시면서 실생활에서 많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내용의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