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 돼 맞춤법 항상 헷갈리진 않으셨나요? 잘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 특히나 더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맞춤법인데요. 되와 돼는 그중에서도 너무 헷갈리고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두 가지를 아주 쉽게 기억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미리 보는 SUMMARY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문장 끝에 '되' 나 '돼' 를 사용할 때는 무조건 돼를 사용한다. |
문장 중간에 어떤 걸 써야할지 모를 때는 '하' 나 '해'를 대입해 본다. ( 하 > 되 , 해 > 돼) |
되어를 넣었을 때 발음이 자연스러우면 돼, 아니면 되 |
되 돼 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먼저 되는 '되' 자체로는 사용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조합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혼자서는 쓸 수 없다는 것을 일단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반면에 돼는 되어가 줄여진 상태로, 한 글자로서도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문장 끝에 오는 되나 돼를 써야 할 경우에는 무조건 '돼'만 사용을 해주면 됩니다.
- 넌 그렇게 하면 안돼
- 밥을 먹어도 되겠니?
- 밥을 먹어도 돼
- 여기 서서 있으면 돼
- 끝나고 학원 가면 돼
이렇게 문장 끝에 써야 할 경우에는 돼를 써주면 됩니다. 그런데 두번째 예시에서 밥을 먹어도 되겠니? 라는 곳에선느 돼를 쓰지 않았죠. 이럴 경우가 가장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어떤 기준에서 써야할 지 도저히 잘 모르겠고 빨리 답장은 해야겠는 상황일 경우 굉장히 난감해질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문장 중간에 사용할 때는?
되 나 돼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문장 중간에 있을 때, 하나 해를 대입해 보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안되요 라는 말을 정말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쓸 때마다 헷갈리고 정확한 표기법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하나 해를 대입해 보겠습니다.
- 안하요 > 어색한가요?
- 안해요 > 어색한가요? 이 표현이 자연스럽죠?
어떠신가요? 안하요 보다는 안해요가 자연스러운 표현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럴 경우 안돼요가 맞는 표기법이 됩니다. 또 하나의 예시를 들어볼까요?
- 만약 안되면 다른 걸 하자 > 만약 안하면 다른걸 하자 (O)
- 만약 안돼면 다른 걸 하자 > 만약 안해면 다른걸 하자 (X)
하와 해를 대입해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 분명히 있고 그 표현을 따라서 표기를 하면 아주 간편하게 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되어'를 활용하자
마지막으로 틀리지 않는 방법은 바로 '되어'를 넣어보는 것입니다. 문장에서 되나 돼를 사용하는 경우에 되어를 넣어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돼를 부자연스럽다면 되가 맞는 표기법이 됩니다. 예시를 들면서 바로 알아볼게요.
- 오늘은 일이 잘 되지 않아 기분이 우울하다
- 오늘은 일이 잘 돼지 않아 기분이 우울하다
- 오늘은 일이 잘 되어지 않아 기분이 우울하다 (어색하죠? 그렇기 때문에 '되'가 맞는 표현입니다)
이렇게 '되' 나 '돼' 자리에 되어를 넣어보고 글이 어색한지 아닌지 알아보면 금방 올바른 표기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당황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3가지 방법을 활용해서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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