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정책 뜻 장단점 성향 완벽하게 이해하기

포퓰리즘이라는 말은 정치 및 사회적인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입니다. 보통 철학적인 이야기라고 많이 알고 있는데 오늘은 이 개념에 대해서 확실하게 공부하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퓰리즘이란?

먼저 포퓰리즘이란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포퓰리즘은 대중들과 엘리트를 동등하게 바라보고 정치나 사회 체제 등을 변화시키는 정치철학입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좀 더 쉽게 풀어보면 유권자들의 지지나 표를 얻기 위해서 대중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을 말합니다. 본래의 의미는 소수 엘리트 집단에 맞서기 위해서 대중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오로지 표심이나 지지를 위해서 대중적인 정책만을 내세우는 약간의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개념이 되었습니다. 물론 판단은 모두 개인의 몫이지만 결국 선심을 베풀듯 하는 정책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퓰리즘 유래

포퓰리즘은 라틴어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라틴어로 Populus라는 말은 대중, 민중을 뜻하는 단어로 여기서 유래되었습니다. 대중을 위한 정치라고 해서 대중주의나 민중주의라고도 불리게 되는데요.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 미국 혁신주의의 일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초창기의 포퓰리즘은 기존에 있던 관료 중신의 체제를 깨는 일종의 혁신주의였습니다. 기존 권력과 세력을 가지고 있던 엘리트 집단은 당연히 이 체제를 싫어했습니다.

포퓰리즘 성향

포퓰리즘은 대중에게 어필을 하다 보니 논리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게 되는데요.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들지만 대중을 위한 정책들을 남발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분명히 있는데요. 포퓰리즘은 대중들이 정치나 사회의 참여가 부족한 경우 엘리트 집단에 대한 불신이 쌓인 경우에 대중들로 하여금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를 가지기도 합니다. 내가 받는 혜택을 싫어할 리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언제나 정도가 중요합니다. 지지나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해 무리한 정책을 펼치는 건 마땅히 비판 받아야만 하며, 엘리트 위주로만 돌아가는 사회체제도 비판받아야 합니다. 결국 정도를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모두가 노력해야 할 문제입니다.

포퓰리즘 사례

포퓰리즘의 경우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대중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거나 기존 기성집단인 엘리트 집단을 공격하는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을 위한 정책

우리나라의 경우 무상금식에 대한 정책이 과거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학생들에게 무상 급식을 하지 않는 일을 상상하기 어렵지만 초창기에는 과한 복지가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대중들에게 돈을 뿌리는 정책을 펼쳤으나 과도한 비현실적인 정책은 결국 국가 재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성 없는 포퓰리즘 정책은 악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엘리트 집단을 향한 공격

어느 사회나 부와 명예를 차지하고 있는 기성 집단은 존재합니다. 이런 집단은 상대적으로 소수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에서 특혜를 받는 것도 웃기지만 노력해서 쌓아 놓은 부를 원망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을 만들기 좋아하고 그것으로 단합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공격으로 지지를 얻기도 합니다.

포퓰리즘 장단점

정리해서 포퓰리즘에 대한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단점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적극적인 민주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현실적이지 못한 정책으로 국가 재정을 악화시키거나 정책만 내세우고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텐데요. 언제나 한 쪽으로 치우친 것은 좋은 결말을 갖기 힘듭니다.

끝맺음

오늘은 포퓰리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대에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는 포퓰리즘, 이젠 정확한 의미를 알고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뉴스에서 포퓰리즘이란 단어가 나와도 이제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남에게 흔들리기 보다는 나만의 주관을 가지고 올바른 것과 잘못된 것을 잘 구별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 같네요. 다음에도 재밌는 이야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